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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생명체에 관하여 군대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동물들과 식물들을 만나고, 다양한 생명체를 만난다. 내가 만든 말이지만 밀리쳐(milreature, military+creature)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하겠다. 지금부터는 허구 0% 실화 100%로 직접 보고 겪은 이야기만 하겠다. 팅커벨 가장 유명한 밀리쳐는 팅커벨이 아닐까 싶다. 주변 군필자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구글에 이미지를 검색해보면 기겁할 수준의 밀리쳐가 등장한다. 논산에서 야외숙영을 하며 텐트에 붙어있는 팅커벨님을 영접한 것이 처음이다. 거대한 크기에 놀람과 동시에 겁을 먹고 얼어붙어버렸다. 산이 아닌 흔한 평지에 불빛과 사람까지 많았는데도 그 형체를 드러내셨다.. 자대에서도 팅커벨을 볼 수 있었다. 기괴한 형태에 커다란 크기는 아니지만, 유.. 2021. 1. 31.
군인의 잠자리 요즘 군대는 많이 좋아졌다. 진짜 좋아졌다. 옛날 군대를 경험해본 적은 없지만, 막상 와보니 상상했던 공간이 아니라 당황했던 적이 정말 많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말하기도 어렵다. 하지만 기대와 다른 부분도 당연히 존재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침대가 그랬다. 내 자대의 생활관은 침상이다.. 침대 보급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지만, 아직 전군 보급이 이루어지진 않은 모양이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정말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는게, 나는 다양한 형태의 생활관을 겪어봤다. 선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군생활 내내 한 가지 생활관만 겪어보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대리경험이라도 할 수 있도록 내 기억을 더듬어 적어내려보겠다. 첫 번째, 일반 침상이다. 다양한 매체에서 보여지는 군대 생활관(혹은 내무.. 2021. 1. 30.
쉽고 빠른 '주차' 운전을 처음 시작하면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주차일 것이다. 빠르고 자신있게 주차하는 법을 써보려 한다. 일단 운전면허를 취득할 때, T자 코스를 경험했을 것이다. 기본적인 방식은 동일하다. 주차 방향의 가로선과 나란히 주행하다 어느 지점에서 멈추고 핸들을 어느 정도 돌려서 전진하다가 어느 지점에서 멈추고 핸들을 다 감고 후진하면 정확히 들어간다. 전진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우리 대장님 왈, 앞보고 가는건 초딩도 한다.. 후진이 어려울 것이다. 다른 차와 부딪히면 어쩌나, 주차선은 왜 이리 안 보이나.. 후진을 잘 하려면 우선 차량의 회전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후륜구동) 차는 회전축이 뒷바퀴다. 따라서 뒷바퀴만 잘 확인해주면 후진을 할 때도 원하는 곳에 잘 넣을 수 있다. 1. 먼.. 2021. 1. 30.
주식투자 - 볼린저 밴드 볼린저 밴드는 존 볼린저가 1980년대에 개발한 기술적분석(차트를 통한 분석) 도구로,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주가가 어느정도의 위치에 있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이다. 영어로 Bollinger Band라서, 주식 차트에서 BB라고 나와있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을 기준으로, 현재가 차트를 띄워두고 차트설정(톱니바퀴) > 지표설정 > 오버레이에서 Bollinger Band를 찾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20일 이동평균선에 표준편차 2를 적용해서 사용한다. 실제로 실행보면 3개의 선이 차트에 그려지는데 다음과 같이 산출된 것이다. 중심선 : 20일 이동평균선 상단선 : 20일 이동평균선 + 표준편차×2 하단선 : 20일 이동평균선 - 표준편차×2 이는 통계학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통계학에서는 평균값 ±.. 2021. 1. 29.
주식투자 - 거래량을 보자! 주식시장에서 차트를 볼 때, 너무나 익숙해서 그러려니하고 넘기지만, 사실은 가장 중요한 지표가 바로 거래량이다. 시장에서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은 수요와 공급이다. 수요곡선과 공급곡선이 맞닿는 지점에서 가격이 형성됨은 누구나 배운 사실이다. 주식 역시 똑같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상승하고, 공급이 많다면 가격은 하락한다. 수요 세력과 공급 세력의 힘 대결을 우리는 거래량을 통해 알 수 있다! 거래량은 말 그대로 주식이 거래된 양이다. 팔려는 양과 사려는 양이 잘 맞아떨어져서 거래가 일어났다는 말이다. 우리는 주가의 상승하락에 호들갑을 떨지만, 그에 못지 않게 거래량을 잘 파악해야한다. 다수의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앞으로의 주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말에 앞서, 거래량이 많다의 기준은 전일(혹.. 2021. 1. 28.
애드센스 ㄹㅇ 후기 (3) 조심! 또 조심..! 광고가 올라가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안 된 12월 21일, 심장을 철렁이게 한 메일이 도착한다. 너무 신난 나머지 내 광고를 내가 눌러본 것이 화근이었다. 애드센스에는 무효트래픽을 감지하는 기준이 있다. 그리고 한 달여의 시간이 지난 1월 19일, 이메일로 계정정지통보가 왔다. 확인해보니 광고가 더 이상 뜨지 않는 상태. 심지어 티스토리에서 애드센스와 연계하여 실적을 보여주는 화면이 연결불가로 표시되는 것이었다.. 정지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한 후, 이의신청을 하랬다. 나는 무효트래픽이 발생한 원인이 나에게 있음을 알고 있으니, 바로 이의신청을 했다. 무효트래픽 발생 내용, 원인을 묻고는 어떻게 개선시킬지 물어보는 질문이 있었다. 바로 다음날 복원해줄 수 없다는 메일이 날아왔다. 멘.. 2021. 1. 27.
애드센스 ㄹㅇ 후기 (2) 괜히 신경 쓰이는 PIN 애드센스에 가입을 완료하면 곧바로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매일 통계치를 보며 조금씩이나마 쌓여가는 돈을 보며 희열을 느꼈다. 그러다보면 계정 및 본인확인을 위해 핀 번호를 입력해야할 시기가 온다. 대충 수입이 10달러를 넘으면 말이다. 메일로 PIN에 대한 안내가 온다. 처음엔 굉장히 똥줄탔다. PIN 입력이 늦어져 확인이 늦어지면 지급이 보류된다는 말이, 어찌나 신경쓰였는지.. 분명 2~3주면 도착할 것이랬던 핀 번호가 너무 오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구글이 외국계니까 외국에서 오는 셈 치고 기다리자했더니, 결국 1월 18일, 딱 한 달만에 우편으로 도착했다. 너무나 대문짝만하게 애드센스 로고가 박혀있고, 예상 외로 한글로 인쇄되어 있었다. 내용은 PIN과 입력방법이 전부. 안내하는대로 애드센스 홈.. 2021. 1. 26.
애드센스 ㄹㅇ 후기 (1) 시작 나는 2020년 3월,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다. 애초에 글쓰는 일을 좋아했고, 가뜩이나 코로나 19로 집밖에 나설 일이 없어서 엉덩이 붙이고 앉아나 있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인이 내 글을 본다는 게 너무나 부끄러웠고, 그렇기에 네이버 블로그는 사용하기 어려웠다. 티스토리라는 훌륭한 대체자를 찾고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애드센스라는 키워드가 내게 노출되기 시작했다.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침대에 기대누워 키보드를 두들기는 게 내 일상의 전부였는데, 어쩌면 무기력한 그 행위를 돈을 지급할만큼 가치있는 행위라고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바로 알아보고 도전하기 시작했다. 다른 이들의 조언을 참고하면, 글의 '질이 좋고 양이 많으며 유입자가 많은' 블로그여야 심사에 통과할 수 있다고 했다... 2021. 1. 25.
내 글이 돈을 벌어다준다!? 지난번 글에서 부자를 정의할 때 금융소득을 강조했다. 금융소득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산을 키워야하며, 자산이 일정수준까지 크기 전까지는 다른 수입을 통해 자산을 증가시켜야한다. 그렇다면 자산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돈이 들어오는 일은 없을까? 있다. 불로소득이다! 저작권과 같이 내 창작물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창작 또한 노동이지만, 한 번의 노동으로 지속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불로소득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일반인이 할 수 있을까.. 글을 쓰는 것으로도 수입을 발생시킬 수 있다. 책을 쓰고 출판해서 들어오는 수입을 생각해보면 굉장히 어렵고 전문가의 영역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뿐만 아니라, 나처럼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광고를 통해서 말이다.. 2021.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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