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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마음의 양식18

영화 her | 여운이 남아 글을 남긴다 영화를 보고 여운이 가시지 않는 상태. 뭐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 시작한다. 테오도르 주인공 테오도르에게 깊이 이입했다. 함께함으로써 행복을 얻고싶어 하지만, 이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갈등은 회피하려 한다. 결국 항상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는 OS 사만다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테오도르를 언제나 이해해주고 생각의 터닝 포인트를 던져주기도 한다. 그 후로 테오도르는 긍정적인 변화를 겪는다. 사만다 테오도르는 편지를 대신 써주는 회사에 근무하는데, 그의 실적은 훌륭한 것으로 보인다. 책으로 엮을 정도라니, 그의 생각과 글이 사람의 감정을 얼마나 담아냈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이해하지 못한다. 당면한 문제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우울감에 빠져 살아간다. 가짜 감정에만 충실한 아이러니.. 2023. 5. 7.
수소경제: 2050 탄소배출 제로, 수소가 답이다 (이민환, 윤용진, 이원영 저) 평 왜 수소 경제가 오는 지, 어떠한 방식으로 오는 지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 수소: 미래 에너지 사회의 필수 매개체 탄소중립 정책에 의해 신재생에너지 사회가 도래한다. 이는 특히 태양광과 풍력으로 대표되는데, 두 에너지원은 간헐성이 최대 단점이다. 짧게는 시간 단위로, 길게는 계절 단위로 수요와 공급이 어긋난다. 또한 생산된 전기는 사용하거나 저장하지 않으면 사라져 버린다. 따라서 대규모로 에너지를 저장하고 수송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하며, 수소가 가장 적합하다. 현재 사용 중인 Pumped Hydro Energy Storage, Compressed Air Energy Storage는 지리적 환경이 제한되며 에너지 수송이 용이하지 않다. 배터리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 자본과.. 2023. 3. 29.
이해하기 쉬운 2차전지 (오서영, 이정현, 윤좌현 저) 평 배터리 종류, 4대 소재, 제조 공정, 폐배터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 그러나 기초지식으로 분량을 늘리고 번역에 오류가 있어 보임. 차세대 전지 구분 특징 장점 단점 Lithium-Ion-Polymer Battery 전해액을 Polymer, Gel 등의 고분자로 구성 LIB 성능 유지, 무게 31% 감소, 간단한 공정으로 대량 생산 가능 낮은 이온전도도 LFP 양극재로 리튬인산철 사용 가격, 안정성, 수명 용량, 출력, 무게 Sodium Ion Battery Lithium 대신 Sodium 사용, CATL 선두 풍부한 자원에 의한 가격 경쟁력, 현재 배터리 생산공정 공유, 급속충전, 온도안정성(영하 20도에서 90%) 이온 사이즈가 달라 전지 재설계 필요 Lithium-Air Batter.. 2023. 3. 28.
처음 읽는 2차전지 이야기 (시라이시 다쿠 저) 평 2차전지의 기초적인 개념과 원리, 현재 상황 등의 내용을 풍부하게 설명해준다. 개념을 잡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접해보기에 좋다. 리튬이온전지 양극활물질 구분 리튬코발트산화물 리튬망간산화물 리튬인산철 삼원계 니켈계 양극활물질 $LiCoO_2$ $LiMn_2O_4$ $LiFePO_4$ $Li(Ni_xCo_yMn_z)O_2$ $Li(Ni_xCo_yAl_z)O_2$ 구조 층상 스피넬 올리빈 층상 층상 특징 결정 구조 변형 쉬움 가격경쟁력, 안정성 가격경쟁력, 수명, 열적안정성 열적안정성 구조 안정 및 내열성 개선 리튬이온전지의 열화 전극의 변형, 활물질의 박리: 충방전 시 비가역적 변형이 누적, 일부가 박리됨. SEI의 성장: 전극과 전해질의 밀착성 감소 리튬이온의 이동량 감소: 리튬이온이 전극 표면에 석.. 2023. 3. 27.
[독후감/서평] 안녕, 소중한 사람 (정한경 저) *스포주의 / 주관주의* - 본 글은 본인이 직접 읽고 느낀 점을 다루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나 본인의 아주 주관적인 견해를 포함할 수 있음. 사람마다 책을 고르고 읽는 이유는 제각각일 것이다. 나 역시 책마다 각기 다른 이유로 끌림을 느껴 선택하곤 한다. 이 책은 제목과 표지에서 주는 따뜻함으로 나를 이끌었다. 화려한 것 없는 단순한 문구와 그림, 디자인. 어쩌면 나는 그 단순하면서도 직접적인 표현으로 위로 받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겨울 눈소리’라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 눈은 비와 다르게 커튼을 젖히기 전까지 내린다는 사실조차 모른다. 누군가의 곁에서 행복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 사람의 닫힌 마음에 언제까지나 머무르는 일인지도 모른다. 저자는 어.. 2021. 11. 25.
[독후감/서평]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기시미 이치로 저) *스포주의 / 주관주의* - 본 글은 본인이 직접 읽고 느낀 점을 다루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나 본인의 아주 주관적인 견해를 포함할 수 있음. 20xx년 x월, 비 내리는 날 버스에서 내린 나는 야전수송교육단에 입교했다. 육군훈련소에서 길다면 길었던 훈련병 시절을 겪고 나름 들뜬 상태였던 나와 동기들은 바로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입대 초기로 돌아간 것만 같은 조교들의 대우와 태어나서 처음 보는 크기의 군용차의 위용에 압도당했다. 반 분류를 위해 기량평가를 하는데 처음 타는 군용차를 마음대로 운전할 수 있는 교육생이 있을까. 기어도 잘 넣지 못해 조교에게 큰 소리로 혼이 나야 했다. 지친 마음을 달래러 갔던 주말 종교활동 간에도 스트레스는 쌓여만 갔다. 군종법사님이 말씀하시길, “왜.. 2021. 11. 21.
[독후감/서평]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저) *스포주의 / 주관주의* - 본 글은 본인이 직접 읽고 느낀 점을 다루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나 본인의 아주 주관적인 견해를 포함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 일본의 소설을 좋아한다. 일본의 소설에서는 장르를 불문하고 아름다운 어떤 점을 꼭 하나씩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소설의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작가이며, 이분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작품이 노르웨이의 숲이다. 지금은 원제목 그대로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지만, 옛날에 한국에 들어올 때의 번역된 제목은 ‘상실의 시대’였다고 한다. 그 제목대로 이 책은 무언가를 상실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들의 공통점은 무언가를 상실했지만 상실한 무언가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힘들어한다는 점이.. 2021. 11. 17.
[독후감/서평]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후지마루 저) *스포주의 / 주관주의* - 본 글은 본인이 직접 읽고 느낀 점을 다루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나 본인의 아주 주관적인 견해를 포함할 수 있음. 오래전 페이스북에서 추천이었는지 광고였는지 모를 어떤 글을 읽은 후로 읽어보자고 생각했던 작품이다. 인기 있는 작품이었는지 도서관에서는 항상 대출 중이었고, 책은 기억 속에서 점점 잊혀갔다. 그리고 몇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어쩌다 마주쳐 읽게 되었다. 저자는 작품을 매우 섬세하게 구성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문장 하나하나가 엮여 커다란 의미를 불러일으킨다. 책을 시작하는 문단과 책을 끝마치는 문단이 서로 이어져 있음이 마치 주인공이 나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것만 같은 착각에 들게 한다. 덕분에 책장을 덮고 나면 눈 내리는 어느 겨울.. 2021. 11. 12.
[독후감/서평] 역사의 쓸모 (최태성 저) *스포주의 / 주관주의* - 본 글은 본인이 직접 읽고 느낀 점을 다루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작품에 대한 스포일러나 본인의 아주 주관적인 견해를 포함할 수 있음. 우리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안은 채 오늘을 산다. 두려움은 필연적이다. 우리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어느 누가 감히 미래에 일어날 일을 정확히 알고 대비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측, 혹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과거든 현재든 미래든, 그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고민을 했고 하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는 한 단락의 소제목이었던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한다.’다. 어릴 적부터 어른들은 물었다. “커서 ..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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