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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3

영화 LEON | 완전한 삶 ※ 스포일러가 포함된 내용임명작이란, 시간이 흘러도 계속해서 회자되는 작품이다.역사적 혹은 작품적 가치, 개인의 감상적 가치로도 판단할 수 있겠다.여기, 레옹은 그 모든 가치를 지닌 명작이다. 스토리라인은 전형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문 앞에서 떨고 있는 어린 소녀를 오랜 고민 끝에 받아 들이는 살인청부업자 (연기력 장난 아닌 부분), 소녀는 복수를 꿈꾸고 둘이 함께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플롯의 중심이 되는 레옹, 마틸다, 스탠스필드의 캐릭터가 매우 좋다.레옹은 중년의 킬러다. 까만 선글라스와 비니, 롱코트를 입은 차가운 암살자. 그러나 선글라스 아래에 있는 눈은 순박하기 그지없다. 어떨 때는 어딘가 모자른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우유를 두 팩씩 살 정도로 좋아하고 화분에 담긴 식물을 아.. 2024. 4. 28.
영화 her | 여운이 남아 글을 남긴다 영화를 보고 여운이 가시지 않는 상태. 뭐라도 남겨야 할 것 같아 시작한다. 테오도르 주인공 테오도르에게 깊이 이입했다. 함께함으로써 행복을 얻고싶어 하지만, 이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갈등은 회피하려 한다. 결국 항상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는 OS 사만다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테오도르를 언제나 이해해주고 생각의 터닝 포인트를 던져주기도 한다. 그 후로 테오도르는 긍정적인 변화를 겪는다. 사만다 테오도르는 편지를 대신 써주는 회사에 근무하는데, 그의 실적은 훌륭한 것으로 보인다. 책으로 엮을 정도라니, 그의 생각과 글이 사람의 감정을 얼마나 담아냈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이해하지 못한다. 당면한 문제를 마무리짓지 못하고 우울감에 빠져 살아간다. 가짜 감정에만 충실한 아이러니.. 2023. 5. 7.
특별한 취미, 블라인드 시사회 블라인드 시사회란, 사전에 영화에 대한 정보 없이 영화를 관람한 후, 좋았거나 부족하다고 느낀 점을 설문조사의 형태로서 제시하는 시사회다. 시사회이기 때문에 개봉되지 않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개봉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와 관련된 사항을 외부에 유출해서는 안 된다. 서베이링크 블라인드 시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나는 서베이링크라는 앱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1. 블라인드 시사회가 있을 때면 서베이링크 앱에 신청할 수 있는 버튼이 생성된다. 이때 날짜와 장소가 공지된다. 2. 신청을 하면 시사회 전날 문자가 수신되는데, 참석하겠다고 다시 답변하면 참석이 확정된다. 3. 참석 확정 문자의 안내에 따라 시사회 당일 영화관으로 가면 된다. 시간과 장..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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