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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자

뮤직카우 후기 return

by 흔한 공대생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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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에 대한 광고가 여전히 많이 보이고, 무엇보다 이전에 썼던 뮤직카우 후기 글이 높은 조회수를 보였기 때문에, 새로 저작권료를 받은 김에 다시금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다.

혹시 이전 후기 글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2020/04/04 - [재테크] - 뮤직카우(구 뮤지코인) 후기

 

뮤직카우(구 뮤지코인) 후기

투자에 관해 알아보던 중 페이스북과 티스토리 광고에서 알게 된 플랫폼이다. (당연히 거짓이라 생각했지만) 18%의 수익률이라는 문구가 이목을 끌었고, 음악의 저작권을 거래한다는 점에 흥미를 느껴서 참여하게..

commonengineerr.tistory.com


 

변경된 내용!  -  유저 마켓

 우선 이전에 글을 썼을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 바로 유저 간 거래 시스템이다. 지금은 유저마켓이라는 이름이다. 이전에는 판매자만이 가격을 결정해서 매물을 올리고, 구매자는 그저 리스트를 보고 매물을 구입할 뿐이었다. 하지만 현재 시스템은 마치 주식 거래 창과 비슷하다.


 크게 거래, 시세, 정보 탭으로 구분된다. 거래 탭에서는 구매, 판매를 할 수 있고 현재 내가 걸어놓은 거래대기 상황을 볼 수 있다.

 구매 시 보유캐쉬가 표출되며 구매희망가와 수량을 조절할 수 있다. 구매희망가 대비 저작권 수익률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며,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액을 보여준다.

 

 판매 시 보유 수량과 평균 구매가(본인이 해당 저작권을 구매했던 평균 금액)를 보여준다. 판매희망가와 수량을 조절할 수 있고, 이에 따라 판매 수익률과 예상손익을 표출해준다. 다만 이 부분에서 수수료를 제대로 반영해주지 않아 정확한 수익률과 손익은 직접 계산해야한다..


 시세 탭에서는 이전에 행해졌던 거래의 시간, 가격,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표 형식으로만 보일 뿐이며 그래프 식으로(주식처럼)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정보 탭에서는 최근 5년간 본인의 해당 저작권료 수익과 보유 수량 및 평균 구매가를 보여준다. 곡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이어지고, 옥션의 결과를 보여준다.(왜 보여주는지는 모르겠다.) 이어서 최근 5년간 저작권료를 보여주고 최근 12개월 동안 저작권이 어디에서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표시해준다. 만약 보유하지 않고 있는 곡이라면 곡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 거래하기에 매우 편리하게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주식보다 사용자가 적고 거래 가능 매물이 적기 때문에 불연속적인 데이터만 봐야하는 불편함은 여전히 존재한다.


 

가장 중요한 것!  -  수익률

 그동안 특별히 신경 쓰고 있지 않아서 새로 낙찰 받거나 구매한 저작권은 없다. 그저 1달~1달 반 정도를 가지고만 있었을 때 어느 정도의 수익이 발생했는지를 계산해보도록 하겠다. 계산은 판매했을 경우의 값은 가장 최근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했다.

구분

이별

소주한잔

그남잔말야

Tears

3월 저작권 수익률
(연환산)

6.7%

5.4%

6.8%

6.7%

4월 저작권 수익률
(연환산)

5.04%

5.40%

6.00%

6.29%

(3월에 판매했을 경우)
거래 수익률
(수수료 포함)

0.8%

-1.4%

-6.3%

1.9%

(4월에 판매했을 경우)
거래 수익률
(수수료 포함)

3.2%

2.1%

-5.8%

3.8%

 

 전체적으로 저작권 수익률은 줄었지만 오히려 거래 수익률은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불경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속하는 광고로 인해 유저가 증가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그리고 한 가지 신기한 건, 소주한잔과 그남잔말야의 경우 표에 표시된 최근 수익금과 실제 들어온 내 수익금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각각 40원, 10원씩 더 들어와서 문의는커녕 만족하고 있긴 하다 ㅎ


 

 생각보다 광고 효과가 대단한 것 같다. 이전 게시 글의 일일 조회 수가 떨어질 줄을 모르고, 실제로 유저 유입의 결과라고 볼 수 있는 시세 증가가 뚜렷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다보면 다수의 유저를 확보하여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최근에 음원수익에 관한 문제가 대두되는 것 같은데, 저작권 거래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유명 뮤지션의 유명 곡이 주로 거래되지만, 이 시스템이 더 발전한다면 세상에 갓 나와 이름을 크게 알리지 못했지만 능력은 충분한 뮤지션들에게 직접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름 투자이기에 투자자는 이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뮤지션은 생활고 걱정 없이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매우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기에, 하루빨리 시스템이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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