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자가 되자/주식 투자

가치주와 성장주

by 흔한 공대생 2021. 2. 27.
728x90
반응형


 

 먼저 가치주와 성장주의 구분은 어떻게 할까?

 학술적으로는 PBR을 기준으로 하위 50%를 가치주, 상위 50%를 성장주로 정의한다. 하지만 학문과 현실은 거리가 있는 법. 적당한 기준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특징을 통해 대략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럼 각각의 특징은 무엇일까?

 

 가치주는 이미 성장이 끝난 주식이라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은행, 식음료, 담배 등이 있다.

 오래 되었고 기록적인 성장이 없으며 배당이 많고 대출이 적고 현금이 많은 산업이다. 주로 흑자를 많이 보고 PER과 PBR은 낮은데 주가는 크게 움직이지 않는다.

 

 가치주는 기업 가치에 비해 현재 주가가 낮은 경우라고 보기도 한다. 만약 1억짜리 기업을 1억도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면, 사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 이것이 가치투자다.



 성장주성장 여지가 충분한 주식이다.

 대표적으로 IT, 전기차, 친환경 등이 있다.

 산업 형성 시기가 최근이고 기록적인 성장이 있으며 배당이 거의 없고 대출이 많고 현금이 적은 산업이다. 적자를 보기도 하며 PER, PBR이 굉장히 높다.

 

 테슬라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주목받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최근 1년간 급성장했으며(1년 변동률 300%) PER이 1000을 넘으며 배당은 없다.




 

 주식투자의 정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가치주 투자는 싸게 사는데에 집중한다.

 저평가된 가치주를 구매하여 배당 이익을 보고, 주가가 올라 고평가된다면 팔 수도 있다.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면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잠시 저평가되었거나 기업이 망해가는 것이다. 우리는 잠시 저평가되었다는 데에 배팅하고 나중에 원래 가치를 되찾기를 바란다.

 

 성장주 투자는 비싸게 파는데에 집중한다.

 앞으로 고평가될 성장주를 구매하여 주가가 올라 고평가된 순간에 판다.

 성장주는 할 일이 많다.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를 해야하니 돈을 많이 쓴다. 하지만 그에 비해 수익은 적다. 다만 앞으로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를 한다.

 

 테슬라의 경우를 보자.

 주력은 전기차다.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연간 1억대 정도인데, 선진국 대부분이 2030년까지 친환경차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그런데 전기차 분야 선두인 테슬라의 연간 생산량은 50만 대. 목표의 0.5%수준이다. 따라서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즉, 성장주는 지금 당장 돈을 벌진 못하지만 앞으로의 성장성이 아주 크다. 그 기대감에, 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PER이 1000을 넘는데도) 계속해서 주가가 오른다.

728x90
반응형

댓글